[영화 리뷰] 성인이 꼭 봐야할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

<디즈니 소울> 나의 인생에서의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또갱쓰입니다!

 

 

 

<약간의 스포 주의>

 

 

 

 

코로나 때문에 영화를 정말 7-8개월 정도를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영화의 묘미는 보면서 팝콘이나 주전부리 등을 먹는 건데 그럴 수가 없으니... 영화관을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또 재밌는 영화들도 코로나라는 상황과 겹쳐서 개봉이 미뤄지거나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른 주변분들은 자동차 극장도 많이 가시는 것 같았어요!!! 

 

이번에 남자 친구가 이 소울이라는 영화가 나오게 되었다고 해서 보자고 하길래 보기 전에 한번 어떤 얘기일까 궁금했어서 먼저 검색을 통해서 줄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디즈니에서 나왔던 '인사이드 아웃' 아실까요? 인사이드 아웃 같은 느낌일 것 같았습니다! 디즈니 영화는 정말 성인이 봐도 좋을 영화죠? 보면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많지 않은데 그중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성인들이 봤을 때도 정말 울컥할 정도로 깨달음을 얻게 되는 영화예요! 

 

홈페이지 참고

여기서 나오는 주인공,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는 '조'라는 주인공이 자신이 원하던 목표를 이루기 직전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사후세계?(영혼의 세계)로 가게 되면서 겪는 일화입니다. 여기서 디즈니가 표현한 영혼들이 가는 세계라던지 또 영혼뿐만이 아니라 태어나기 전의 세계도 포함해서 정말 또 다른 차원의 세계들이 나옵니다! ( 줄거리는 홈페이지에 참고되어있어서 말씀드립니다. )  디즈니는 이런 보통의 사람들이 크게 생각하지 못하는 세계들을 정말 표현을 잘한 것 같아요! 이 영화에서는 재즈 음악들이 많이 나와서 재즈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놀라웠던 점은 태어나기도 전의 세계에서 지구로 그 영혼들이 가기 전 ( 태어나기 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각자 성격들을 가지고 태어나는데요! 인간이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그 환경에서 성격이 형성되기보다는 태어나기 전에 그 영혼들 속 안에 각자 성격을 어느 정도 가지고 태어난다는 거예요! 그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따라서 나는 어떤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을까라는 고민도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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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난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꽤 감동받았던 인생영화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내가 살아가면서 나는 어떤 인생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살았을까 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인생의 목적이 중요한 게 아니었던 거예요 바로 제 블로그의 주제 소확행처럼 인생을 살면서 목적을 위해 살아간다기보다는 내가 지나치는 것에 대한 일상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같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제가 어린아이였을때의 살아있음에 대한 즐거움, 소중함을 잊고 살고 있더라고요.. 저는 아마 더 큰 눈앞에 보이는 행복만을 보면서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행복들을 까맣게 잊고 살고 있었고 제가 지금 블로그를 하게 된 이유도 이런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행복들에 대해서 기록하고자 하는 걸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막상 인생을 살면서 내가 원하던 목적을 이루게 되었을 때의 그 허무함을 아실까요? 그동안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 시간들이 무엇 일지를 한번 떠올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에는 저의 목표로 달려가는 동안에 내가 겪고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차곡차곡 기억하려고 해야겠어요! 바람이 부는 시원함, 겨울이 다가올 때의 그 코끝에 스치는 차가운 느낌, 봄이 올때 푸른 새싹들이 자라고 있는 그 설렘 등도 이런 일상의 소중함 아닐까 싶어요!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정말 울컥했던 영화였습니다...보는 내내 마지막에 정말 띵하고 깨달았던 것 같아요!

오늘의 소확행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