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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의 일상/카페와 맛집

[연남동 맛집] 덮밥의 화려한 변신, 미쁘동

by 또갱쓰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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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 미쁘동> 이름이 귀여운 미쁘동과 미쁘 소바



안녕하세요 또갱쓰입니다!

주로 다들 데이트는 어디서 하시나요? 어디 멀리 나가긴 그렇고 가까운 곳은 매번 가는 곳이라 질릴 때 각자 자주 데이트하는 곳 한두 장소쯤은 있으실 텐데요! 저는 홍대 쪽을 자주 간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테일러 커피도 있고 또 산책하기 좋은 경의선 숲길 쪽도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장소예요! 또 연남 동쪽은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도 밥 먹을 때는 연남동 쪽으로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주택가 주변에 간판 없는 가게 안을 보면 조용한 카페가 있고 또 강아지 옷을 판매하거나 아기자기하게 엽서들을 갖다 놓고 파는 소품샵도 있고 홍대에 시끌벅적한 술집보다는 조용한 술집을 원하신다면 연남동이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본식 덮밥류를 판매하는 미쁘동이라는 가게도 연남동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골목골목을 지나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 미쁘동이라는 곳.. 처음에는 이런 곳이 있구나 했었는데 이미 알만한 분들은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었습니다!



미쁘동은?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38길 33-21 2층
시간: 11:00-23:00 (금, 토는 오후 12시까지 영업)


 

미쁘동 안의 모습

 

미쁘동은 2층에 있습니다! 주택가 안에 자리하고 있어요! 내부가 많이 크진 않아서 웨이팅을 하실 수도 있겠더라고요!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의 느낌이었습니다. 일본 가정집 같은 느낌도 살짝 있더라고요! 앉자마자 녹차 우린 물을 주십니다 저는 이렇게 식당에서 그냥 물이 아닌 차를 주실 때 조금 더 신경 쓴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까지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 같다고 생각했어요!

메뉴판은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였습니다! 평소 보지 못하는 음식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밑의 메뉴에는 없지만 따로 위의 토핑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토핑을 추가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고민 끝에 미쁘동과 미쁘소바를 주문했습니다! 뭔가 본인 가게의 이름과 메뉴가 같으면 그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아주 특별해 보이더라고요! 

 

 

기다리며 미쁘동의 명함도 찰칵 찍어줍니다! 명함에서 느껴지는 정직한 재료들.... 믿음직스러웠어요 ㅠㅠ♥️

 

미쁘동의 아름다운 모습

 

와...미쁘동의 모습이에요! 이런 덮밥은 정말 처음 봅니다 연어알과 딱새우 그리고 참치, 우니, 연어 등을 넣어 만든 재료들에 날치알까지 가격이 정말 아깝지 않았어요! 해산물을 좋아하지만 비릿한걸 잘 먹지 못하는데 이건 정말 고소한 맛이 나면서 비릿한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같이 나온 고추냉이를 먼저 간장에 풀고 같이 밥 위에 뿌린 다음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미쁘동과 미쁘소바

 

정말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팁은 어느 정도 먹은 후에 1/3이 남은정 도에서 육수를 부어주는데 또 된장국물 같은 육수에 말아먹는 느낌까지 해서 두 가지의 맛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여기서도 또 한 번의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 주다니 정말 신박한 덮밥이었습니다. 마지막은 후루룩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육수는 부족하시면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미쁘소바

 

이건 미쁘 소바예요! 미쁘동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옆에 큼지막한 새우 두 마리가 있더라고요! 이 소바 역시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였습니다.. 국물이 짜지 않아 국물까지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바 위의 토핑까지 아끼지 않았더라고요! 내 돈 내산이지만 소개를 안 할 수가 없었어요 ㅎㅎㅎ 연어 소바가 인기라던데 나중에는 연어 소바까지 먹어봐야겠습니다!

 

미쁘동과 미쁘소바

 

음료수도 삿포로 생맥주부터 해서 우롱차, 하이볼까지 일본 여행 갔을 때 일본 식당에 있는 음료들이랑 비슷했습니다! 삿포로에서 생맥주를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시원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비슷한 맛일까요? 음료는 시켜먹지 않았는데 어떤 맛일까 참 궁금해집니다! 다음에 꼭 시켜먹어 봐야겠어요!

 

미쁘동과 미쁘소바

 

이렇게 찍고 정신없게 먹던 와중에 앞의 종이에 쓰여있던 인스타그램 이벤트! 인스타그램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니 크림 크로켓을 주신다고 해서 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런 홍보를 위해서 재료들을 아끼지 않으시는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고로케를 주문하고 저희는 어느 정도 식사를 마쳤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 마음에 왕새우튀김까지 시켜서 먹었습니다! 왕새우튀김은 머리까지 잘 튀겨져서 머리 부분까지 다 먹었고 크로켓은 서비스로 나온 메뉴인데도 안의 가니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메뉴가 맛있기가 쉽지는 않은데 정말 크로켓도 맛있었어요.... 맛집 인정합니다

저는 맛집을 찾아서 줄 서가면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미 맛을 본 이 집은 기다려야 한다면 기다려서 먹을 것 같아요!
굉장히 배부르게 먹었지만 속이 편안한 그런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친구들도 이곳을 간 친구들이 있는데 다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더욱 믿음이 가는 가게였습니다! 연남동에 오신다면 혹시 해산물도 좋아하신다면 미쁘동 가게를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소확행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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