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책 리뷰] 나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는 법

<책 리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_ 레몬 심리 지음 

 

안녕하세요 또갱쓰입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나 자신이 초라해지거나 한심하게 느껴지시나요? 그렇게 느껴보신적이 없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씩 이런 감정들은 누구나 겪어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말해보면 제가 제 스스로가 한심스럽게 느껴졌을때는 아마 남들과 비교하고 기분이 나빠하다가 제 스스로 또 왜 이런 비교를 하지? 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죄책감에 빠져 나만 이런가.. 왜 나만 이렇게 매번 비교하고 또 내 자신을 스스로가 초라하게 만들까라는 무한반복적인 고민들에 빠져서 허우적거렸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엔 외모들로 인해 비교를 많이 했었고 그 이후에는 나의 능력적인 부분에 대해서 비교를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비교들을 하고 나 스스로 나의 기분을 망치고 그 기분이 남들한테도 비치는 모습이 또 가족들한테도 보이는 내 모습을 보니 정말 한심스러웠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에 대해서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나 이 감정에 빨리 빠져 나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저도 모르게 자기 계발서 같은 책을 구매하고는 합니다! 특히 이번에 서점에 갔을 때는 제가 느끼는 이 감정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몰랐었는데 딱 이 책을 보고서 바로 구매를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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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___태도가 되지 않게 - 14,000원 (레몬 심리 지음)

 

이 '레몬 심리'는 중국 최고 심리 상담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전문가에게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프롤로그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글은 남의 감정에 상처 받고 싶지 않은 사람이든, 기분에 끌려 다니고 싶지 않은 사람 그리고 감정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생에 이미 지친 사람이든 이 책을 읽게 된 것을 환영한다라고 적혀있던 문장이었습니다. 저는 이 3개 다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감정의 소모가 큰 저로서는 꼭 읽어봐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장에서는 이런 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나 기분은 내 스스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남들한테 책임져달라고 어리광 부릴 수 없다는 거예요..! 물론 그 사람에게 어떤 말로 상하게 된 거면 그 기분까지 내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인가 싶기도 하지만 내가 만든 안 좋은 감정들에 대한 기분을 누군가에게 전부 표출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2장에서 제가 가장 와 닿았던 것은 막말하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중에 하나는 본인이 정말 솔직한 사람이고 그 솔직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거짓말하는 것보다는 솔직한 게 당연히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솔직함으로 인해 상대방이 상처 받는 건 너네 몫이야라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아마 다른 사람이 말을 직접적으로 안 해서 그런 거겠지만 정말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 중에는 내 말에 대한 책임은 지려는 분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멘트를 보고 순간 쿵하고 책 보다가 졸리던 마음이 사라졌는데요.. 당연한 말인 것 같으면서도 사실 누가 저를 싫어하면 그건 그거대로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고요.. 에이 어떻게 모두가 나를 좋아해 라고 쿨하게 넘기고 싶은데 계속 신경 쓰고 있는 저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글을 머릿속에 외우고 두고두고 생각해봤습니다! 

" 우리가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나 또한 그러한 사람들을 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없고 나 또한 모두를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 "라는 다짐.. 

 

여러 심리책들을 봐오면서 그때마다 저는 매번 다짐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살아야겠다.. 이렇게 해야겠다 그렇지만 그 다짐은 책의 내용이 지워질 때쯤 같이 지워지고는 하죠.. 이번 책에서 보고 느낀 거는 남들에게 내가 이렇게 해야 하는 게 아닌 제 자신에게 제 기분에 대해서 지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내 기분에 자꾸 지려고 할 때 때로는 그럴 수 있지만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기를 또 말해주고 싶었어요! 혹시나 남들에게 감정 소모가 심하신 분이나 스스로의 인생을 피곤하게 만드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 기분을 만드는 거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니까요! 

 

오늘의 소확행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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