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몰 리뷰] 한국적인 맛, 용호동 낙지

<용호동 낙지> 이색적인 해외 음식점들 사이에 깔끔한 낙곱새의 맛

안녕하세요 또갱쓰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그동안 명절 준비로 인해서 계속 일했던 상황이라 블로그를 할 시간 조차 없었기 때문에 조금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연휴고 푹 쉬는 날이라서 조금씩 포스팅을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어제 잠실로 놀러가서 롯데월드호텔에서 묵고 오늘은 롯데타워에 밥을 먹기위해서 들렀습니다!
역시 연휴라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초밥을 먹기 위해서 줄을 길게 서있고 다른 카페들도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들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들을 풀기위해 여기저기 나온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ㅎㅎ

저희는 아침을 먹기 위해 나온거라서 뭔가 파스타나 양식종류는 땡기지 않았고 밥을 먹고 싶었어요 ㅠㅠ 그래서 둘러보다가 겨우겨우 찾게 된 용호동 낙지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용호동 낙지집에서 눈에 들어왔던건 바로 낙곱새였어요! 제가 곱창을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나 낙지,곱창,새우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이루어진 이 낙곱새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보자마자 남자친구에게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용호동 낙지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몰6층 (주차이용시 1,4,5번 게이트로 진입)

용호동낙지의 메뉴에요! 낙곱새뿐만 아니라 낙대부터 시작해서 낙차새도 있었어요! 곱창을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차돌박이나 대패삼겹살을 선택해서 드셔고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드 메뉴에도 어린이 메뉴도 있었고 저는 매콤감자전도 땡기더라고요 ㅎㅎㅎ 그치만 한 곳에서 너무 배부르게 먹으면 안되기때문에 낙곱새(2인분)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콩자반과 부추, 콩나물 등이 나옵니다! 밑반찬 딱히 손이 가는 메뉴가 없었어요! 메인 메뉴만 집중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부추와 콩나물과 김가루는 비벼먹기에 딱! 인것 같았어요!

밥을 따로 주문해야하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밥을 같이 가져다 주셨습니다! 익을때까지 기다리며 비벼먹을 김과 콩나물을 넣어주었습니다!

참기름까지 있었다면 대박이었을것 같아요! 아니면 추가 메뉴로 계란후라이까지 시킬 수 있었다면 완전 더 조합이 좋았을것 같아요!!

바글바글 익어가는 모습이 참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직원분께서 봐주시는데 불을 처음에 세게 틀어서 놓으시고 바쁘셔서 그런지 나중에는 안오시더라고요 ㅠㅠ 불을 언제 줄여야할지 몰라서 눈치만 본것 같아요 ㅋㅋㅋㅋ 나중에는 저희가 알아서 껐습니다

국물이 많이 졸긴했지만 그래도 덮밥식으로 먹으려면 이정도면 될것 같아서 불을 끄고 먹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낙곱새와 같이 파가 정말 많이 들어 있었어요... 곱창이 많이 안들어가 있는 아쉬운점🥲

국물의 맛은 너무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이었습니다! 김과 콩나물과 함께 같이 먹어서 꿀맛이었습니다! 다만 국물이 너무 졸아서 두명이서 비벼먹기에는 살짝 모자랐던 점이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간이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어제 먹었던 느끼한 음식들이 내려가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바닥까지 싹싹 다 먹었어요!

낙곱새의 맛은 일반 낙지덮밥의 맛과 비슷했지만 새우와 곱창까지 들어가있어서 여러가지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가격에 비해 양이 많지는 않았기도 했고 또 곱창의 양이 많지 않았다는 점 같아요 ㅠㅠ..그치만 밥이 먹고 싶었던 저는 식사 한끼 딱 알맞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맛도 꽤 맛있었습니다!! 낙지덮밥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오늘의 소확행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