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맛집] 알싸한 마라의 향, 판다 마라

<판다마라> 새로 생긴 깔끔한 마라탕집! 맛집인정!!

안녕하세요 또갱쓰입니다!

 

마라의 맛을 한번 맛보고는 입맛에 잘 맞는 분들은 잊을 수 없는 그 마라의 느낌 아시나요..!?
남자친구는 마라탕의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정말 마라탕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등산을 갔다가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친구를 위해서 먹고 싶다는 친구의 권유에 새로생긴 마라탕 집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랑을 써드려야하는데 여기가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안나와있더라고요! 일단 판다마라가 있는 건물 주소를 알려드릴게요!!

주소: 경기 광명시 소하로92번길 12 (청년다방 옆으로 돌아보면 옆에 노란색 동그라미에 판다마라가 있습니다! )

마라탕집의 참 좋은점 한가지! 바로 뷔페처럼 내가 원하는 재료들을 넣어서 만들 수 있다는 점이죠!!! 갖가지 야채부터 시작해서 당면의 여러가지 종류들과 꼬치종류 그리고 다양한 두부와 버섯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양고기와 소고기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고기와 같이 넣어주십니다!

우선 메인 메뉴인 마라탕은 100g당 1,600원으로 기본 7,000원부터 즉 마라탕 안에 들어갈 재료들의 가격을7,000원 이상을 골라야하는것 같았어요! 우선 저희는 3명이기 때문에 마리탕과 마라샹궈에 들어갈 재료들을 골랐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한 집에 놀랬어요! 새로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지만 예전에 명동에서 마라탕집을 한번 갔을때 되게 작은 가게이기도 했고 먹고있는데 어떤 손님이 바닥을 보더니 ‘바퀴벌레가 또 나왔어요!!!!! 라는 외침에 정말 밥맛이 떨어졌습니다...... 또 나왔다는 소리는 그 전에 또 있었다는 소리고...진짜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라탕집을 외관상 뭔가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그치만 신선한 재료들과 함께 깨끗한 매장을 보니 여긴 믿고 먹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먼저 나온 마라탕의 모습입니다!! 와우 넣을 재료를 같이 고르는것 까지 찍었어야했는데 너무 배고픈 나머지 못찍었다는 슬픈 이야기.. 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찍어 보았습니다... 얇은 두부면과 중국당면...진짜 제가 다 좋아하는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마라탕의 국물은 생각보다 맑았는데 맛은 진한 맛과 땅콩의 맛이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이건 분모자 당면입니다! 제가 분모자당면을 처음봐서 신기해서 엄청 많이 넣었더니 양이 더더 많아진것같아요! 잘라주셨는데 나중에는 길게 한번에 먹고 싶더라고요 ㅎㅎㅎ 잘라주시는지도 모르고 한사람당 1개씩은 먹어야지 해서 3개나 넣었더니 엄청 많아졌습니다! 진짜 쫄깃하고 너무 맛있어요...😅 왜 이제 먹었을까..분모자 너란녀석...

짜라란! 이건 마라샹궈입니다! 마라샹궈는 처음 먹어보는데 한입 먹자마자 와우...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간을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간이 좀 쎄다고 느끼실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에는 밥을 따로 주셔서 밥이랑 같이 먹기 위해서 간을 조금 더 쎄게 하신 것 같습니다! 죽순이 의외로 식감이 좋아서 맛있더라고요!

같은 재료는 넣었는데도 맛이 다르다니 완전 신기합니다🤣 혀 안이 마비되는 맛이에요! 매운 단계도 선택할수있는데 저는 맵찔이라서 1단계를 했어요! 1단계도 먹다보면 조금 매울 수 있는데 제가 먹었으니 아마 다른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습니다!!!

1인당 1개씩은 시켜야 암묵적인 규칙이겠죠? 꿔바로우!!!까지 시켰어요 ㅠㅠ 한입 먹자마자 식초의 맛이 딱 들어와서 기침이 나왔는데 의외로 식초를 많이 넣었는데도 이 꿔바로우맛..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처음와본 친구도 이 맛있는 마라탕을 그동안 왜 못먹었을까 하면서 다음에 또 오자는 말을 했습니다 ㅎㅎ
( 같이 먹을 사람이 생겼어요!!! )

이 집 마라탕 정말 맛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엄청 친절하셔서 저희 음료도 서비스로 주시고 오픈기간동안 성인은 10%할인, 중고등학생은 15%할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당장 오픈기간안에 무조건 두번은 가려고요!!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마라맛집 인정이에요!!

오늘의 소확행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