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시] 속초 아침식사 맛집! 시원하고 든든한 한 끼, 섭죽마을

 

 

 

안녕하세요, 속초 여행 중 아침 식사로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현지인도 인정한 해장국 맛집 **‘섭죽마을’**을 추천합니다. 보통 속초가면 아침에 호텔 뷔페나 그 근처 가까운곳에서 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찾아서 섭죽마을이라는 가게로 아침 해장을 하러 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관광로 352, 설악산과 동해를 끼고 달리다 보면 눈에 띄는 깔끔한 외관의 이곳. 이름만 들어도 뭔가 정갈하고 구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속초의 대표 해장국 전문점입니다.

 

 

섭죽마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특히 아침 시간대엔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른 새벽 속초항에서 경매를 마치고 식사하러 오는 상인들부터, 숙취 해소가 필요한 여행객, 든든한 아침을 찾는 가족 단위 손님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저는 점심이 지난 시간대에 가서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혼잡한걸 싫어하신다면 1-2시쯤에 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표 메뉴 소개 – 섭국 & 섭죽, 왜 ‘섭’일까?

 

섭죽마을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섭국과 섭죽입니다. 여기서 ‘섭’은 바로 홍합을 의미해요. 탱글탱글한 홍합살과 아삭한 콩나물, 향긋한 부추가 어우러진 섭국은 속을 확 풀어주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섭죽은 홍합살을 곱게 다져 넣고 뽀얗게 끓여낸 죽으로, 매운맛과 순한맛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매운 섭죽은 입맛 없을 때도 속을 자극해주고, 순한 섭죽은 아이들이나 위가 약한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여기에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직접 담근 오징어젓갈과 김치는 진짜 ‘밥도둑’이라 불릴 만한 맛이에요.

 

또한 겨울에는 홍게죽, 봄엔 쑥죽처럼 계절별 특별 메뉴도 나와서 자주 가는 손님들도 질리지 않고 찾는다고 하네요.

 

 

편안한 분위기와 정갈한 맛, 그리고 따뜻한 서비스

 

섭죽마을의 내부는 넓고 깔끔한 식당 구조로,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모두 준비돼 있어 연령층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반찬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직원분들의 발빠른 응대와 빠른 서빙이었습니다! 바쁜시간대가 지나서였는지 직원분들이 좀 지쳐보이시긴하더라구요!  특히나 섭죽[순한맛]흰죽도 있어서 애기들도 와서 먹기 좋고 해장국도 있기에 어르신들도 같이 모시고 와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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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걱정 NO! 여행 동선도 GOOD!

 

섭죽마을은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량 이동이 많은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위치적으로도 훌륭해요. 설악산 국립공원, 대포항, 외옹치 해변 등 속초의 대표 명소들과도 가까워 아침 식사 후 여행 코스를 이어가기 좋습니다.

 

맛평가 : 홍합(섭)해장국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전날 술을 좀 드셨다면 해장하기 너무 좋을 맛이더라구요!  섭죽은 사실 고추장맛이 좀 강하게 나서 하얀걸로 시켰다면 좀 더 맛있었을까 싶어요! 고추장이 들어간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섭죽 매운맛을 시켜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희 입맛에는 고추장 맛이 좀 강하게 나서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살짝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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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속초의 속을 채우는 맛, 섭죽마을

 

속초는 워낙 맛집이 많은 도시지만, 그중에서도 아침 식사로 이만큼 만족스러운 곳은 흔치 않습니다. 섭죽마을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속초의 정서와 맛, 그리고 정이 담긴 공간이라 할 수 있어요.

 

다음 속초 여행에서 ‘진짜 속초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여행의 시작을 섭죽마을에서 해보세요. 속이 편안해지는 든든한 한 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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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죽마을 정보 요약]

• 주소: 강원도 속초시 관광로 352

• 영업시간: 매일 07:00~16:00 (라스트오더 15:30)

• 전화: 033-635-4279

• 주차: 가능

• 추천메뉴: 섭국, 섭죽, 홍게죽, 오징어젓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