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구] 해운대 현지인 맛집 추천! 가빈횟집

 

안녕하세요! 저번 6월에는 결혼기념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된 부산에서 먹었던 횟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산에 가면 해운대 끝쪽에 횟집들이 정말 많고 호객 행위도 하잖아요! 저희도 고르고 고르다가 카카오 평점이 좋은 가빈 횟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6월의 저녁은 러브버그가 출몰하기전 선선하기도 하고 부산 밤바다를 보면서 걷기 참 좋았는데요! 가빈 횟집은 조금 올라가게서 윗쪽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가정집 같은 분위기의 가빈횟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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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횟집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가길 33 

영업시간 :  17:00 - 22:00 

주차 : 주차가능 / 단, 주차는 좁은 골목을 지나가야해서 좀 어려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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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횟집 인것 같았습니다. 보니 어민후계자의 집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완전 집같은 느낌이었고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8시반쯤 되었는데 10시에 문을 닫아서 술집치고는 좀 일찍 닫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술을 많이 먹을 생각은 아니여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라서 진짜 집같은 느낌!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는데 코스별로도 나와있고 4만원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저희는 사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5만원짜리로 주문했습니다! ( 5만원은 전복이 나오더라구요! )

 

푸짐한 밑반찬을 먼저 주셨습니다! 사장님이신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서 이곳에 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배가 고팠다면 여기있는것들 다 먹고 갔을거라서 주실때마다 다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감탄 아닌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사랑 콘치즈,,, 저는 횟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꼽으라면 콘치즈인데요. 철판에 나와서 지글지글하는 소리와 함께 먹으니 분위기랑 같이 먹는 느낌 뭔지 아시죠?! 

 

저 맑은 조개탕은 진짜 다시다 하나도 안들어간 맛이더라구요! 사실 너무 안들어가면 심심한 맛이라 맛있을까 했는데 삼삼한 맛에 계속 들어가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저 산낙지도 신선해서 너무 좋았구요! 

 

회 썰어주시자마자 바로 먹게 되어서 조금 비어있는데요! 회랑 저 묵은지 그리고 김과 막장까지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윤남노 쉐프에 회먹는 방법까지 해서 먹으니 정말 맛도리더라구요! 

 

끊임 없이 나오는 코스에 진짜 배고플때 왔어야 더 빛을 바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점심을 늦게 초량밀면을 먹어서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사실 초량밀면을 먹고 좀 실망해서 ( 만두가 더 맛있어다고한다) 차라리 밀면말고 횟집에서 일찍부터 먹을걸 했습니다 ㅠㅠ 

 

전과 약밥과 꽃게튀김까지... 5만원에 정말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저녁이었어요! 단 먹을때 창문이 막혀있어서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도 있을것 같아요! 저희 테이블 말고도 두테이블이 있었고 단체손님은 방안에 있어서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는데 손님이 많으면 더울 것 같기도 해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술한잔하는게 또 묘미 잖아요!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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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부산 해운대쪽의 횟집은 너무 많아 고르기가 어려울거에요! 또 가격대가 너무 비싼곳도 있고해서 고민되거나 그럴때 현지인에게 추천 받는 맛집이 또 신뢰가 가는만큼 가빈횟집은 현지인 분들에게 유명한 곳이니 오셔서 코스별로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의 밤을 마무리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