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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털요리 4] 자취요리, 포슬포슬 게살계란볶음밥

소확행의 일상/메인 요리

by 또갱쓰 2021. 1. 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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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갱쓰 요리> 냉장고 완전 털기, 게살 계란볶음밥

 

안녕하세요 또갱쓰입니다!

 

절약을 실천하는 요즈음, 냉장고에는 먹을 것이 점점 떨어져 가지만 뭔가 사 먹기는 양심에 찔릴 때.. 냉장고 안의 재료들로 근사 한 건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그 요리 바로 볶음밥이죠? 사실 재료 한 가지만 있어도 그냥 그 재료와 밥만 볶게 된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요리예요! 물론 남들에게 보여줄 아주 근사한 요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볶음밥을 잘하실 수 있게 된다면 아마 어디서든 제 스스로는 잘 챙겨 먹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냉장고에 게살과 계란 그리고 버섯이 조금 남아 있길래 오늘은 간단하게 볶음밥을 요리해보려고 합니다! 어렵진 않지만 중간중간에 따라 하시기 좋은 요리팁이 있으니 같이 한번 만들어봐요! 볶음밥은 정말 냉장고 파먹기에 아주 좋은 요리입니다 ㅎㅎ

 


게살 계란볶음밥 재료 : 게살 조금, 계란 두 개, 굴소스 약간, 다진 마늘, 대파 조금, 참기름 , 깨소금, 후추, 소금, 그 외에 볶을 재료 (버섯, 닭가슴살 등등 원하시는 재료를 넣어주세요) - 저는 팽이버섯이 남아 있어서 조금 넣어봤어요!


 

1) 우선 재료들을 준비 씻어서 준비해줍니다! 계란은 1개만 있어도 되는데 단백질을 위해 2개 정도를 넣어줄게요! ( 나름 다이어트?를 위해서 단백질 식단을 챙기려고 하는 1인입니다..ㅎㅎ)

 


2) 우선 대파를  쫑쫑 볶기 좋게 썰어서 다진 마늘과 기름에 볶아줍니다! ( 파 기름의 향은 찬 기름에서부터 볶아주세요! )

 

3) 게맛살은 잘게 세로로 찢어준 다음에 볶기 좋게 잘게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4) 계란은 두 개를 먼저 풀어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소금, 후추로 약간 간을 해줍니다! 

 

5) 그리고 밥(1인분)을 계란을 푼 그릇에 넣어줄 거예요! 여기서 팁! 계란 푼 물에 밥을 먼저 넣어서 섞어주시면 볶아주실 때 계란에 코팅되어있는 밥이 포슬포슬하게 볶음밥 식감의 밥처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 갓 지은 밥은 잘 안 될 수도 있으니 먼저 요리하시기 전에 밥을 꺼내 주셔서 김을 빼주시는 게 좋습니다)

 

6) 파와 마늘이 살짝 노릇해지면 게살과 팽이버섯을 같이 넣고 볶아주실 거예요!! 

 

7) 재료들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계란을 입힌 밥을 넣어서 볶아주실거에요! 이때 까지만해도 비주얼은 살짝 리조또 같은 느낌이지만 불이 만나 어느정도 볶아지면 밥이 포슬포슬해집니다! 

 

8) 어느정도 계란이 익어가면 굴소스를 넣어서 간을 해줍니다! 이때 간은 맛을 보시면서 조금씩 넣어서 마무리해주세요! 

( 굴소스만 너무 넣게 되면 질척거릴 수 있으니 마지막 간은 맛소금으로 살짝 마무리해줍니다! )

 

9)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서 마무리 해줍니다! 

 

완성된 볶음밥의 모습

 

살짝 비주얼이 아쉬워서 옆에 먹다 남은 어묵을 같이 데코레이션 해보았어요! 굴소스 볶음밥에는 케첩을 뿌려서 드시면 아주 맛있어요! 케찹을 넣으시면 간은 살짝 덜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위에 계란을 풀어서 부친 후 오므라이스 처럼 만들어주고 위에 케찹을 뿌려주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간편하게 먹기 좋은 굴소슬르 넣은 게살 계란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만드는 요리에는 굴소스가 참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굴소스를 알기 전 그냥 김치볶음밥만 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밥을 너무 많이 넣었더니 너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제는 볶음밥이라면 정말 자신 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모든 걸 다 볶아버리면 되니까요 ㅋㅋㅋㅋㅋ 여러 재료들을 넣어서 한번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안의 구독자님 분들 중에서도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른 꿀팁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맛있고 간단한 요리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소확행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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